2014년 8월 22일(금) 본교 3층 대회의실에서 조철인 선생님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습니다. 35년동안 교직에 몸담으셨던 조철인 선생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고자 본교 전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석별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개회사와 국민의례로 시작된 퇴임식은 교감선생님의 약력소개에 이어 교장선생님의 연공패 수여 및 교직원들이 준비한 기념패 전달, 교총의 송공패 전달, 기념품, 친화회 전별금 및 학생대표 꽃다발 전달, 교장선생님 송별사, 조철인 선생님 퇴임사, 폐회사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본교 김관수 교장선생님의 송별사에서는 기나긴 교직생활을 오롯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솔선수범을 실천한 조철인 선생님의 떠남이 가져올 큰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면서, 이제 정년을 맞아 교단을 떠나게 되더라도, 더욱 더 큰 성취와 함께 가정에 평안함이 넘치는 인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이루어진 조철인 선생님의 퇴임사에서는 교직원들이 자신을 위해 마련해준 송별의 자리에 따뜻함과 감사함을 느꼈다면서, 교직에 몸담았던 지난 35년 동안의 세월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다가올 새로운 인생을 슬기롭게 맞이하겠다고 했습니다.

  석별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으며 퇴임식을 마친 후, 가시지 않은 여운을 친화회에서 마련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료 교직원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