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8일(수) 자율활동(5. 6교시), 본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2회 교내독서토론대회 예선전을 개최했습니다.

  본교의 아침독서 30분 운동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기획된 이번 독서토론대회는 학생들에게 풍부한 독서활동을 통한 깊이 있는 사고력 함양과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의사전달 능력 계발을 목적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교 역점사업 중의 하나입니다.

  지난 3월 27일, 토론대회에 출전할 학급대표 선정이 이루어졌고, 예선전 평가에 활용될 토론개요서 작성 과제를 부여했습니다.

  그리하여 금일, 토론개요서를 바탕으로 각 학급에서 학년별 토론대회 예선전이 펼쳐졌습니다. 1학년은『남한산성』을 읽고, 논제 '조선의 실리를 위해 청과 화친해야 한다.'에 찬성하는 입장, 2학년은 『조선의 힘』을 읽고 논제 '현대 국가에서도 예치는 가능하다.'에 찬성하는 입장에 서서 제 1, 2, 3 토론자의 발표로 준결승 진출자를 가렸습니다.

   매 행사마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호제인의 저력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준결승에 오를 각 학년별 4학급을 선정하는데 심사위원 선생님들은 2차에 걸친 협의가 있을 정도로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그 결과, 선발된 학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교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이번 교내독서토론대회는 출전하는 학생들만의 행사가 되는 것을 지양하고, 모두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토론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많은 학생들이 동참하여 행사를 빛내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행사를 계기로 독서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