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 본부가 주최하는 "2014년 고등학생 경제캠프"에 본교 2학년 유하연, 전소연, 박상희, 조윤진, 최혜민 학생(지도교사 국어과 정복진)이 참여하여 도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도내 고등학생들의 기초적인 경제 지식 습득과 건전한 경제 의식 함양을 통해 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시킴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경제캠프는 전북지역 8개 고등학교 40여명을 선정하여 금융경제강의, 경제토론 및 경제퀴즈(도전골든벨) 프로그램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경제토론에서 본교 학생들은 '보름달택시'라는 팀으로 본선에 참여하였으며 '시네폴리스 활성화를 통한 전북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후, 세미나 형식의 토론 진행에서 탁월한 팀워크와 질의응답 활동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8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경제퀴즈(도전골든벨)에서는 통화정책, 환율, 경기변동, 실업, 인플레이션, 금융안정 등에 대한 경제지식과 바람직한 경제관에 대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한국 경제를 이해하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본교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정복진 선생님(국어과)은  지난 두달여간의 준비 기간 동안 주어진 논제와 관련한 사전조사는 물론 설득적 화법의 기술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면서,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본교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전북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전북경제의 현황, 농업중심경제, 로컬푸드 산업, 탄소산업, 새만금, 청년실업, 지역축제, 관광산업, 유통, 영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현황을 알게 되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본교의 명예를 대외적으로 드높인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