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7일(수요일)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탐방 및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본교는 그동안 진로탐색의 활성화를 고취하기 위해 진로교육을 학교 역점사업으로 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열어왔습니다. 금일 행사는 올해의 마지막 진로체험 활동으로 사전에 희망 직업탐방 체험 장소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진행했습니다.

   진로탐방 기관(현대자동차-전주지부, 전주페이퍼, 전북경찰청, 원광대 한방병원, KBS, 전북도청,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주교대, 전주지방법원)에 도착한 우리 학생들은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실제 업무 환경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현대자동차전주공장에서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차량의 종류 및 생산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자동차엔지니어들로부터 “풍요로운 사회를 떠받치는 핵심 요소인 기술 산업에 종사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보람과 긍지를 가지며 생활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기술 산업 분야 직업의 가치와 의의를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 전주페이퍼에서 우리 학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이 생산 공장을 들여다보았고, 한지 제작 체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전통이 현대적으로 계승되는 모습을 접함으로써 종이 산업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BS전주방송국에서는 스튜디오에서 뉴스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과정을 살펴보았고,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의 역할과 갖추어야할 자세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는 창조적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탄소산업을 설명하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탄소산업 관련 취업 분야가 열려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관에서 우리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해주었습니다.

   김관수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교과목에 대한 지식 함양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추어 자신의 적성을 찾는 적극적인 대처 능력 또한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면서, 본교의 이번 직업진로탐방이 미래를 개척하는 의지를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