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호남제일고등학교 독서토론대회 결승전이 2013년 11월 21일(목요일) 본교 제2문화관에서 열렸습니다.

  비판적 사고능력 신장과 독서활동 활성화를 실현하고자 학교 역점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독서토론대회는 지난 9월에 준결승전을 치렀고, 치열한 경합 끝에 승리한 학년별 2학급(1-1, 1-3, 2-6, 2-9)이 금일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제1부에서는 2학년이 논제 ‘자유무역은 정당하다’, 제2부에서는 1학년이 논제 ‘부자증세는 실시해야 한다.’를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학생들은 준결승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긴장하지 않기 위해 부단한 발표 연습을 해왔고, 상대 측의 반박에 대비하기 위해 정교하고 타당한 근거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서는 새롭게 ‘청중 질의-응답 시간’을 따로 마련함으로써, 청중들이 단순히 구경만 하는 형식적인 행사로 전락하지 않고, 모두가 참여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청중은 토론자들의 발표 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비판할 점을 예리하게 질문하여 토론 대회의 수준을 한 층 높일 수 있었습니다.

 심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김관수 교장 선생님은 이번 행사에서 토론 참가자와 청중 모두가 보여준 적극적인 참여 의식과 경청 태도를 칭찬하면서, 앞으로 토론 대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토론 문화가 확고히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