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8일(월요일) 전주비전대학교 총장배 고교 연합 체육대회에 본교 3학년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수능을 치른 우리 학생들에게 그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체육대회는 전주 시내에 위치한 10개 고등학교(호남제일고, 전주고, 동암고, 완산고, 우석고, 영생고, 전라고, 해성고, 근영여고, 전주대사대부고) 약 16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치렀습니다.

   경기는 남자 종목(축구, 농구, 족구)과 여자 종목(피구, 슬리퍼 멀리 던지기, 햄버거 빨리 먹기, 계주)으로 나뉘어 대운동장과 체육관에서 펼쳐졌습니다. 본교는 ‘피구, 슬리퍼 멀리 던지기, 햄버거 빨리 먹기, 계주’ 종목에 참가하여 피구와 계주에서 1위를 거두어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피구 경기에서는 경기 참가자와 응원 학생들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더욱 큰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3학년 이재은 학생은 오늘 체육대회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소리 지르며 어울릴 수 있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내일의 삶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소중한 체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본교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쌀쌀한 날씨에도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경기에 임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큰 활약을 보여준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다면서, 오늘이 여러분의 고교 시절에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