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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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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뫼누리 통신 2017-68호
작성자 난산초 등록일 17.07.13 조회수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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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사랑하기 5신체변화와 외모에 대한 관심 이해하기

요즘 아이들은 외모, 다이어트, 화장, 패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는 여학생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초등학생까지 화장을 하고 외모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부모와 자녀는 흔히 외모와 옷차림을 둘러싸고 의견차이가 발생하거나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녀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과정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자녀의 신체 변화와 외모에 대한 관심을 이해하고 자녀가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자녀의 신체상과 다이어트에 대한 사실

자신의 몸에 대해 소중히 생각하고 만족하는 것은 전체적인 자존감 형성에 중요합니다.

자존감이 올라가면 외모에 대한 몰두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외모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감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중 남학생의 23.0%, 여학생의 40.2%가 한 달 사이에 체중감소를 시도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조사)

부적절한 체중감소 방법을 시도한 적이 있는 남학생은 12.9%, 여학생은 19.9%였습니다. (2016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조사)

남학생은 20.6%, 여학생은 33.4%가 정상 체질량 지수인데도 자신은 살이 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6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조사)

과도한 다이어트나 성형, 외모 치장은 불안, 우울, 거식증 등과 관련 있습니다.

자녀가 외모와 옷차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는 시기이며 이는 내면의 모습 뿐 아니라 외면의 부분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자녀가 신체와 옷차림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자아표현의 일환이며 외모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정상적인 발달과정입니다. 자녀의 외모와 옷차림에 대한 관심과 표현을 인정하여야 하며 부모의 지나친 지적과 간섭은 부모-자녀관계를 틀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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