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칼로리는 비교적 낮고, 영양소가 풍부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겨울 채소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제철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채소가 풍부하게 나오는 봄이나 여름은 물론 요즘에는 겨울에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채소가 다양하다.
추운 겨울엔 운동으로 살을 빼는게 어렵다. 식단 조절이 더 필요한 때다. 겨울 식단에 넣으면 좋을 채소들! 건강 유지와 체중을 줄여 몸매를 지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식품·영양 정보 매체 '이팅웰(EatingWell)' 등의 자료를 토대로 살 빼는 데 좋은 겨울 채소를 정리했다.
감자
칼륨과 비타민C가 많이 포함돼 있어 영양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다른 채소 섭취량을 늘려주는 식품으로서도 가치가 높다. 감자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껍질째 삶은 감자 한 개에 들어있는 섬유소는 바나나 한 개의 5.5배, 비타민C는 아보카도 3개를 능가한다. 또한 감자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하루 두 차례 감자를 먹으면 혈압이 낮아지고 감자 한 개(150g)는 110칼로리 밖에 안 돼 다이어트에도 좋다.
케일
베타카로틴, 비타민C와 함께 인체 내 해독물질을 강화시키는 아이소타이오사이안산염이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풍부하다. 케일은 수프에 넣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칼로리를 줄이려고 할 때 활용하면 좋다.
방울다다기양배추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부드럽고 달콤한 이 채소는 매일 저녁에 먹으면 좋다. 케일처럼 아이소타이오사이안산염이 풍부하고, 비타민A, C, K도 많이 들어 있다.
콜리플라워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긴 이 채소는 한 컵에 29칼로리밖에 안 되는 저칼로리 음식이다. 그러나 먹음직스럽고, 속이 든든한 느낌을 준다. 걸쭉한 퓌레에 섞거나 구워서 먹는다. 썰어서 샐러드에 넣어 날로 먹어도 된다.
국수호박
구워도 되고, 얇게 썰어서 말려도 되며, 물에 삶으면 국수 가락처럼 풀어진다. 이 채소를 먹으면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가 풍부해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피부 미용에도 좋아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