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정세청세기획단이 주관하고 동아리 혜윰과 1학년 참가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사회의 종말> 저자 특강이 꿈터에서 실시간 온라인 ZOOM을 활용해 열렸습니다.

<탄소사회의 종말>은 "인권의 눈으로 기후위기와 팬데믹을 읽다"를 부제로 하고 있는 만큼, 인권과 기후위기, 코로나19팬데믹까지 폭넓은 관점에서 우리 공동체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자이신 성공회대학교 교수이시자 한국인권학회 회장을 역임하신 조효제 교수님께서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더욱 큰 메세지를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인권과 환경 등 우리 사회가 산적한 문제를 당장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보다 인지적 지향성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의식이 아니라, 사전에 아침독서토론활동으로 학생들이 책을 읽고, 토론한 후, 사전 질문지를 작성해 토크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어서 더 집중할 수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참여한 학생들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쉽다고 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고, 특강해주신 조효제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의 질문이 굉장히 수준이 높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행동하는 모습이 너무나 놀라울 정도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