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국립공원 30주년 기념 명사초청 강연회(2018.07.11)를 산악인 오은선씨를 모시고 본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소장(김효진)님은  지역주민과 도민 등 많은 산악인들이  변산반도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더욱 훌륭하게 아름다운 산을 만들 것을 약속하였다. 본교 교장(김한수)선생님은 변산반도 30주년을 경축하고, 붉은 노을이 저물어 가는 변산반도는 빼어난 절경으로 변산은 어머니의 품처럼 새로운 생명과 삶의 지표를 열어가는 역사와 전통이 묻어있는 명산으로 계속하여 남아주기를 부탁하였다.

산악인 오은선씨는 전라북도 남원 지리산 자락의 꿈많고 호기심 넘치는 산골소녀로 산을 좋아하고 산속의 공기를 이불삼아 어린시절을 산에서 뛰어다녔던 원동력으로 히말라야 8천미터 14좌 완등과 더불어 2007년에는 한국여성 단체협의회 올해의 여성 1호상을 수상하였다. 네팔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산악인 오은선씨는 꿈을 찾아 떠나는 나만의 여행으로 산을 추천하며, 꿈의 목표 설정과 준비된 노력, 실패와 좌절을 즐기는 청춘으로 살아가기를 부탁하였다. 매원학생들은 생동감있고 감동깊은 에베레스트 원정등반의 이야기를 들으며 삶과 죽음, 성공과 좌절, 꿈과 인생을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변산반도 소장님을 비롯한 국립공원 직원 관계자, 산악인 오은선씨에게 학생들에 좋은 기회를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