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

아들 : 아빠... 기억이 뭐예요?

아빠 : 옛날에 아빠가 놀이동산 가서 솜사탕 사준 적 있지?

아들 : 네.

아빠 : 맛있었니?

아들 : 네.. 맛있었어요.

아빠 : 또 곰 아저씨도 봤었지?

아들 : 네.. 완전 착했어요.

아빠 : 그래, 그렇게 옛날 일들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 그걸 기억이라고

한단다.

아들 : 그렇구나. 너무 어렵다.

아빠 : 또 궁금한 거 있니?

.

.

.

.

아들 : 네 아빠. 니은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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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내에게 물었다. “우리 결혼기념일에 어디 가고 싶어?

나는 아내가 고마워하며 흐뭇해하는 얼굴을 볼 생각에 기뻤다.

아내는 이렇게 대답했다. “오랫동안 가보지 못한 곳에 가고 싶어!”

그래서 내가 제안했다. “부엌에 가보는 건 어때?”

그래서 부부싸움은 시작되었다.

이런 경우는 누구에게 문제가 있는지 난 모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