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에게 주는 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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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경선 | 등록일 | 20.05.30 | 조회수 | 77 |
젊은이들에게 가슴에서 호소합니다 이병태 교수
1.
이 땅에 헬조선이라고 할 때, 이 땅이 살만한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욕할 때, 한 번이라도 당신의 조부모와 부모를 바라보고 그런 이야기를 해 주기 바랍니다. 초등학교부터 오뉴월 태양 아래 학교 갔다 오자마자 책가방 팽개치고 밭으로 가서 김을 매고 저녁이면 쇠먹이를 거두려고 강가로 가고 겨울이면 땔감을 마련하려고 산으로 갔던 그런 분들을 쳐다보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라. 초등학교 졸업하는 딸을 남의 집 식모로 보내면서 남몰래 울었던 당신의 할머니를 보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라. 대기업이 착취를 한다구요? 한국에 일자리가 없어서 대학을 나오고도 독일의 광산 광부로 갔고 간호사로 갔던 그래서 국제미아가 되었던 당신의 할아버지 할머니 시대의 이야기를 물어 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시라. 지금도 대학을 나오고도 우리나라에 불법 취업을 와서 노동자로 일하는 필리핀과 몽고의 젊은이들을 보면서 이야기하라. <계속 이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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