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이나 차 안, 공공장소에서 자녀가 떼를 쓰며 울 때 부모들은 아이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줍니다.

스마트폰은 사탕이나 장난감보다 아이를 진정시키는데 더 빠른 효과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러 학자들이 스마트폰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뇌의 발달이 미성숙한 영유아기에는 스마트폰 속 화려한 영상이 인지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자기통제력, 불안감, 주의력 결핍 등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눈에 과도한 자극을 주어 시력발달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여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이는 아이들의 성장, 학습, 정서 장애 등으로 악화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없어선 안 될 편리함을 주는 스마트폰이지만 건강하고 안전한 미디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 심하게 돌보는 일도 부모님의 역할 중 하나 입니다.

1. 가정에서 일관성 있게 스마트폰이 허용 되는 장소와 사용 시간, 콘텐츠에 대한 규칙을 세워야 합니다.

2. 부모님 역시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아이가 심심하지 않도록 함께 동화책 읽기, 놀이터, 마트에서 장보기, 온 가족 나들이 등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주세요.

어린 시절 스마트폰이나 여러 미디어 사용 습관이 아이의 건강과 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성인이 되어서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방법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님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