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첫 교육 ‘책 읽어 주기’

내 아이를 위한 첫 교육이 고민이라면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의 언어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아이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창의력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러므로 꾸준히 책을 읽어줌으로써 아이가 책에 대한 친근감을 키워 취학 전 독서습관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만 3세 이하의 영아는 그림 동화가 제격

만 0~3세 사이에 전 생애에서 가장 활발한 두뇌 자극이 이루어진다. 두뇌 발달과 인격 형성은 영아기에 이미 결정이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내 아이의 발달을 위해 그림책을 준비해 봅시다. 이 시기에는 부모가 책을 읽어줌으로써 아이의 지성과 감성 발달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스킨십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들려주는 반복적 행동이 아이와 부모 간의 정서 교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 효과는 매우 큽니다.

책을 고를 때는 알록달록한 그림이 가득한 책을 고르기가 쉬운데 이 시기의 아이는 사물들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보다는 단순한 그림이 선명한 색상으로 그려진 그림책을 고르는 것이 적합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 그려진 책을 보여주면서 사물에 대한 개념 인식을 시켜주는 데 집중하면 됩니다.

6세 이하의 아이는 사고력 향상 중요

여섯 살까지 사고와 인성을 담당하는 전두엽 부위가 발달하고, 이후 점차 두정엽과 측두엽 부위가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책 속의 이야기를 토대로 놀이를 하는 것도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한 가지 책을 지속적으로 읽어달라고 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읽는 책의 다양성에 집착하지 말고 아이가 원하는 책을 계속 읽어줘도 괜찮습니다.

진 안 마 이 꿈 유 치 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