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존중하는 아이로 키우기

우리 조상의 지혜

'까치밥'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죠? 가을에 감나무에서 감을 딸 때 한두 알의 감을 남겨놓는 것을 까치밥이라고 하지요. 겨울에 먹이를 찾아 헤맬 새들을 위해 남겨 놓은 우리 조상의 따뜻한 마음 한 조각입니다. 또한 우리 조상들은 흙 속의 벌레들이 위험할까봐 뜨거운 물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성묘 후에는 남은 음식을 들짐승들이 먹이로 던져주기도 했답니다.자연은 아이들에게 가장 훌륭한 선생님이자 친구입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감각을 충족시켜주며, 자연 속에는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가득 하지요. 무엇보다도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자연 친화적 태도를 길러 주는 훌륭한 선생님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1단계 생명에 대해 알아보기 – 1차 탐색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기에 생명이란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생명이 무엇인지, 우리 주변에 있는 생명들은 어떤 것인지 아이와 탐색해 보세요.

2단계 부모와 아이 함께 생명에 대해 관심갖기 생활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생명들이 단지 지나가는 풍경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나요? 아이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찾아내지 못한 작은 생명들에게도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함께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3단계 생명에 대해 알아보기 – 2차 탐색 주변에서 찾아낸 다양한 종류의 생명들의 이름, 종류, 생존방식 등을 동·식물 서적을 통해 알아보세요.

4단계 직접 길러보기 집에서 아이와 함께 식물 씨앗이나 적당히 자란 모종을 구해 화분에 직접 심고, 관찰해 보세요.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다면 아이에게 사료를 주거나, 물을 주는 것과 같이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맡겨 보세요.

5단계 관찰하기 주변의 생명이나, 직접 기르는 생명을 매일매일 관찰하고, 기록하면 성장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크기가 달라지고, 잎사귀가 나오는 것을 관찰하다 보면 생명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저절로 알게 됩니다.

진 안 마 이 꿈 유 치 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