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7일(화) 솔안 마을을 탐방했습니다.

송내 松內 솔안의 행정리명.

【개황】본디 이곳은 풍수상 평산낙안 솔안하강(平山落岸 率雁下降, 평산에서 떨어져 나온 언덕에 기러기 떼가 내려 앉는 모양) 형국이라 하여 솔안(率雁)이라 부르다가 솔안을 송내(松內)로 잘못알고 기록함으로써 굳어졌다. 87세대, 161명(남84·여77)이 거주한다.(2016.12.31.현재) 【마을의 입지】괘양산 줄기의 끝자락에 위치한다. 평산과는 국도 30호선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데 농협과 파출소, 마령중학교 못미쳐 골목까지는 평산지역이다. 【돌거북】마령면 평지리 565-1 솔안[송내]마을에 있는 거북 상. 거북은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 장수(長壽)를 상징하며, 오행(五行)으로는 물에 해당하여 불의 재앙을 쫓는 수신(水神)의 상징이기도 하다. 돌거북은 원래 자연석을 조각하여 만들었으나 1988년경에 도난당하였고, 2002년 8월에 전주시의 비석 공장에 주문하여 다시 조성하였다. 재질은 화강암이며 크기는 길이 170㎝, 너비 103㎝이다. 1960년대에 마을 뒤편에 참나무와 소나무 등으로 숲을 조성하고 돌거북을 안치하여 제를 지냈다. 그런데 1988년경 도난당한 후 제의는 중단되었다가 2002년에 거북을 조성하고 다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