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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령고, 2022년 추억담은 교지 ‘마이벗’ 6번째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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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훈 등록일 23.02.18 조회수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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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령고, 2022년 추억담은 교지 마이벗’ 6번째 펴내

입학식 등 1년간 각종 행사 담아, 150쪽 분량, 8개 섹션으로 구성

농촌지역에서 이례적으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진안 마령고(교장 이동욱)가 교지 마이벗6호를 펴냈다. 신입생입학식, 진로캠프, 봉사, 개교기념행사, 체험학습, 그림전시회, 드림축제 등 2022학년도 모든 추억을 고스란히 담은 마이벗150쪽가량의 분량으로 발간했다. ‘교지 동아리소속 유지연, 박선진, 임미현, 강채은, 김다혜, 이서희, 이예지, 최보현 학생이 자료 발굴과 취합, 편집을 맡아 제작했다.

마이벗은 모두 8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시작을 여는 발걸음, 아름답고 행복한 정원, 포근포근, 선생님들의 말, 뚜벅뚜벅, 우리들의 꿈을 찾아, 우리가 지나온 추억들, 여름날의 추억과 마음 속 앨범, 우리들의 솜씨, 마무리 등이다. 교지는 전교생에게 배포됐다.

이동욱 교장은 발간사에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공동체인 마령고에 부임해 한 학기를 보낼 즈음 맞이한 여섯 번째 마이벗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행복과 보람이 알차게 담긴 마이벗 출간을 위해 노력해 준 교지동아리 회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가인 학생회장은 역사와 추억을 기록하는 제6회 교지 마이벗이 발간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청춘의 한가운데 있는 이 시절에 모든 구성원들의 발차취가 담긴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은 두고두고 추억일 것이라고 말했다.

교지동아리 소속 유지연 학생은 올해 처음 교지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책이 구성되는 과정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무척 유익했다선배들이 차근차근 알려주고 도와줘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채은 학생은 글을 잘 쓰고 싶어서 들어온 교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글을 쓰고 부원들의 글을 수정해 주다 보니 많이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1년 동안 기록들을 정리하면서 우리라는 공동체 속의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보현 학생은 “2022년엔 정말 많은 행사가 있었다. 순간순간 많은 것들을 기록해 놓은 것들이 교지로 탄생해 뿌듯함이 크다. 이번 교지 제작은 자치적으로 운영돼 사명감과 성취감이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전북일보 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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