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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리
작성자 유승호 등록일 11.01.03 조회수 489

이 학교를 졸업한지도 어엿 1년이 지났어요.

이 학교 학생 때는 제가 너무 철이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학교에서의 추억들이 가슴 안에 즈려놓은 아련한 발자국 같아요.

저는 이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바보같은 행동만 골라했는 지..

세상 나와보면 정말 이곳에 계시는 선생님들 처럼 속 깊으시고 따뜻한 온기를 지니신 선생님도 없어요. 이제서야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 놓고 쉬려하니 이 학교에서의  미련한 행동만 골라했던 제가 떠오르는 군요.

선생님. 정말 죄송했고, 감사드립니다.

전주도 내려왔고,

언제한번 미천한 제가 찾아뵙겠습니다.

-아름아름했던 소년 모습들을 회고하며 깊게 반성하는 승호가 ㅠㅠ

 

[답변] 두용완 2011.01.31 09:19
승호 철들었네ㅎㅎ
언제든 학교에 올 일있으면 와라.
선생님도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