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절 기 음 식
오곡밥 부럼 귀밝이슬
음력 정월 15일 대보름에는 풍요를 기원하여 농사와 관련된 많은 행사들이 벌어진다. 아침 일찍 한해의 안녕과 무병을 기원하여 "부럼"을 까고 "귀밝이술"을 마신다. 또한 쌀, 찹쌀, 팥, 콩, 수수를 넣어 오곡밥을 지어먹으며 여러 가지 나물을 김에 싸 먹는다.
약식 원소병 나물
음력 3월 3일을 '삼짓날'이라 하며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봄을 시작하는 날이다. 이 날은 집안의 우환을 없애며 소원도 비는 산제를 지내고 이때 호랑나비를 보면 길조라 하였다. 청년부터 노인까지 화전을 부쳐먹는 "꽃달임" 놀이를 했다. 삼짇날의 시절음식으로는 진달래화전, 진달래술, 청면, 쑥구레떡, 절편 등이 있다.
진달래화전 청면(화면) 절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