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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영양교육
작성자 강문자 등록일 09.09.03 조회수 582


 


♣봄나물영양학♣




맛과 향만으로도 봄나물은 이미 한 철 식탁을 장식하는데 부족함이 없는데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나른한 봄날의 춘곤증까지 쫓아주기 때문에 그야말로 자연이 준 웰빙 식품인 셈입니다.


 <냉이>

 시골에선 나생이라고도 부르는데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 널리 퍼져 있기에 가장 일반적으로 먹는 봄나물이며, 잎 뿐 아니라 뿌리까지 함께 먹는데 비타민 B1 C가 풍부하며, 단백질이 많고 칼슘이나 철분지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다. 한약재로도 쓰이는데 동의보감에선 ‘간장의 기운을  도와주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양기를 돕는다’고 소개하고 있다.

<달래>

  파와 비슷하지만 입새가 아주 가늘다. 입과 둥근 뿌리를 함께 먹는데 파 보다 맛이 강하고 향기롭다. 비타민A나 B1, C 등이 골고루 들어있고 칼슘과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 달래의 칼륨은 몸속에 있는 나트륨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짜게 먹는 사람에게 좋다. 해독작용을  하는 채소로 동의보감에선 속을 데우고,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고 했다.

 <쑥>

  칼슘이나 인 철분 비타민이 모두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가 많아 감기 예방이나 치료에 좋고 체질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는 독이 없고 모든 만성병을 다스리는 효험이 있다고 적혀 있다.  특히 부인병에 좋은데 이뇨나 월경불순 완화, 진통, 해열을 돕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 

     

<미나리>

 독특한 향으로 입맛을 살려주는데 배추에 비해 25배나 될 정도로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다. 미나리가 술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동의보감은 미나리가 혈압강화나 해열, 진정, 두통, 숙취에 효험이 있다고 소개한다. 위장에도 좋으며 부기를 빼주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나물>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며 허브처럼 다른 채소로 만든 김치나 나물 등에  들어가는 향신료 역할도 한다. 해열 해독 소염 작용을 하는 나물로 한방에  서는 피를 맑게 하고 대하증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본초강목은 돌나물즙이 화상을 치료하는 데나

벌레 뱀에 물렸을 때 효험이 있다고 전한다.

   


<두릅>

가시가 달린 나무인데 산채 중에서도 귀한 음식으로 꼽힌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이나 비타민A와 C, 섬유질도 많은데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조성이 뛰어난 영양 식품이다. 동의보감에 두릅은 대소변 불통에 좋으며 부종이나 불면증을 다스리는데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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