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격포초등학교 학부모 이지현입니다.

예산편성.집행분야 참여 설문지를 받고 평소 제가 생각하고 있던 부분을 말씀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학교 교육을 위한 사업이라기보다 아이들을 위한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을 적어 봅니다.

 글과 그림이 각각 독립적인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상호 보완하여 또다른 의미를 만들어내는 그림책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위대하고 멋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그림책을 아이들이 더 가까이 접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이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림책을 만나고 그런 그림책을 통해 위로받고 나아가 타인을 배려하고 공존하며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제 꿈이 너무 거창한가요? 한마디로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학년별로 요일을 정하여 일주일에 1번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30분정도 그림책을 읽고 간단하게 후활동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그림책 선정과 후활동 종류에 따라 시간 편성은 상이할 듯 합니다)

우선적으로 학교에 소장하고 있는 그림책을 사용하고 

더 필요한 그림책과 후활동시 필요한 재료 구입은 학교측에서 지원해주시면 더 알찬 그림책 읽는 시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사업설명서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거라 내용이 충실하지는 않지만 그림책으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크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출자

이지현  010  6322 8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