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채정배, 이하 군산기계공고)는 지난 23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연탄이 필요한 학교 인근 이웃 8가구에 연탄 3700장이 전달되었는데, 연탄구매에 사용된 후원금을 교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직접 마련하여서 더 의미가 깊다.

군산기계공업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기업 우토리’에서 직접 만년펜을 제작하여 수익금을 만들고 교직원들이 성금을 후원하여 총 연탄 3700장을 구입하였다. 

연탄봉사에 참여한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은 “친구들과 땀을 흘리며 함께 이웃을 위해 봉사한 시간이어서 의미가 깊었고, 올해는 작년보다 후원금액을 많이 모아 3700장을 이웃주민분들게 아이들과 나눠줄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올해 연탄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6일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모여 총 30box의 김장 김치를 신풍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 모든 봉사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채정배 교장은 “나누는 것이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가 되는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내 고향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큰 기여를 하는 인성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