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선생님께 부탁 드릴 말씀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린 꿈나무들을 키우시느라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드릴 말씀은 제가 운동하느라 학교 주위를 걷는데 가끔 어린이들 등교 시간과 겹쳐서 마주치는 일이 있는데 어린이들은 목소리도 상냥하게 먼저 인사를 건넵니다. 그럴 때면 저도 "안녕"하고 같이 인사를 하는데 인사하고 헤어지면서 다시 한번 어린이들을 바라보곤 한답니다.

제가 직장 다닐 때 겪었던 일이 생각 납니다.

제가 보기엔 일은 잘하는데 인사 성이 없다는 말이 들려서 직원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인사하기가 쑥스럽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답니다.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 베어있지 않은 탓에 어른이 되었어도 하루 아침에 고쳐지지 않은 거지요.

어린이들이 인사를 할 때마다 그 직원이 떠오르면서 인사 잘하는 꿈나무들을 볼 때 기특하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교장 선생님께서 잘 자라고 있는 꿈나무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을 양육하시느라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