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여성 대통령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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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09.06.01 ~ 09.06.27 |
내용 | 얼마전 미국에서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힐러리가 선정되어 오바마와 경쟁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박근혜와 이명박이 경쟁을 한 했습니다. 모두 대통령이 되지는 못했지만 힐러리와 박근혜는 여성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여성 대통령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
여자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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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지윤 | 등록일 | 09.06.19 | 조회수 | 20 |
어릴 적 꿈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합니다. 사회에 나가 보면 좌절과 실패를 거듭하고 하루하루 사는 게 힘들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 따위는 말끔히 잊게 되는데 부디 이후에도 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만 16세는 사실 어찌보면 적은 나이가 아닙니다. 성인에 가까운 나이이니 단지 '약자의 편에 서고 정의를 실현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는 정도는 너무 막연한 것입니다. 현재 정치인들은 왜 그것을 못하고 있는지 그들은 못하지만 나는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정치판은 권력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곳입니다. 돈과 인맥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별별 짓을 다합니다. 노 전 대통령이 야합이라고 맹비난한 삼당합당으로 대통령 된 김영삼, 유신의 잔당 김종필과 연합하여 대통령이 된 김대중, 존경한다고 하신 노 전대통령도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생각이 비슷하다고 하기도 어려운 정몽준과 손을 잡았습니다. 그런 곳에서 자기를 지지해준 사람들이나 도와준 세력을 다 무시하고 '어떻게' 국민만 바라보면서 정치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어떻게' 에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도자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자질이 있습니다. 여자 대통령이 나오는 것을 보고 싶기는 하지만 자질을 갖추지 못한 사람을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뽑아줄 수는 없습니다.
자질에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제가 볼 때는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자는 철학(혹은 사상)과 그에 입각한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언제든지 사람들이 나아갈 바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결정을 내려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대체로 이것이 결여 되어 있습니다. 이명박은 달랑 '경제발전' 하나 내세워 대통령이 되었고 박근혜는 비전같은 건 애초에 없어 보입니다. 박근혜는 당내 분열이 생기는데도 침묵하면서 인심 잃지 않기에만 주력하고 몸을 사립니다. 어찌해야 하는지 말해주는 것이 임무인 지도자에게 침묵은 곧 무능입니다. 그런 사람이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유력시 되는 것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것만큼이나 불행입니다.
더불어 다 잘 사는 세상도 일종의 비전으로 괜찮기는 하지만 좀 더 구체화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정확히 어떤 정책을 실행한 건지와 그에 대한 비판과 반박 정도는 생각해야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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