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이로 키우는 방법 (제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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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4.04.09 | 조회수 | 106 |
내 아이를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이로 키우는 방법 (제1호) 새로운 희망과 설렘으로 시작한 새학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꽃으로 화사한 계절, 학부모님들의 가정에도 환한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꿈 사랑 감동이 살아있는 행복한 학교’는 우리학교의 비전입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그 자체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역량’을 기르는데 중점이 있고 이는 ‘아이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그중 으뜸은 ‘협력적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은 수많은 갈등을 경험하지만 이를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하면서 성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치기도 하고 속상한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학교는 교육적 시각으로 사안을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그 방법이 학부모의 의견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담임교사에게 과다한 요구를 하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학교는 아이들의 성장을 돌보는 공간입니다. 아이를 성장시키는 큰 틀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로운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시면 학교는 큰 힘을 내어 더욱 아이들 교육에 정진할 것입니다. 다양한 교권 침해로 인해 교사들이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발생하는 깊은 슬픔과 복잡한 감정은 적극적인 교육활동에 장애물이 되기도 하고 결국 교사들의 교육력을 저하시킵니다. 우리학교 모든 교직원들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나,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따라서 학부모님께 다음과 같이 간곡하게 부탁드리오니 학교를 믿고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의 감정에 흔들리지 마시고, 학교와 담임교사의 교육활동을 존중해주세요. 불안과 걱정속에서 자란 아이는‘걱정스런 아이’로 자라지만, 믿음과 사랑으로 자란 아이는‘믿음직하고 사랑스런 아이’로 성장합니다. 2024년 4월 9일 김제초등학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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