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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영양소식-건강 생활을 위한 생명원리
작성자 박희숙 등록일 15.08.25 조회수 118

  무형에서 유형의 생명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하늘의 빛을 받아야 하고 땅의 기운을 받아야 하며, 음과 양의 만남이 있어야 한다. 모든 생명의 근원은 물이다. 물에는 음수와 양수가 있다. 무체의 물은 음수이며 유체의 물은 양수이다, 해,달, 공기등 우리가 눈으로 보든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만질 수는 없는 것의 대표를 하늘(기)이라 하며, 음양으로 보면 양의 대표라 할 수 있다. 반대로 사람의 감각기관으로는 보이지도 않고 느낄 수도 없어서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존재를 우리는 음수라 하며 영이라 하고, 하늘(이치)이라 하며 음양으로 보면 음이라 한다.  

또한 각각의 신체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섯가지의 각기 다른 특성과의 조합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것을 동양 사상에서는 음양오행이라 한다. 이 음양 오행의 조합에 의해 만들어진 만물 중 가장 신령한 존재가 사람이라 한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며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음양오행의 원리를 이해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음식에서 음양을 구분하자면 음양은 서로 만나기를 좋아하여 음양이 같이 있거나 서로 바라보며 성장하고 살고 있다. 즉 동물과 식물로 구분하면 동물은 양이고, 식물은 음이다. 동물은 암수가 있으므로 암컷은 음 수컷은 양, 같은 종류 중에서 구분하면 뿔이 있는 것은 양, 뿔이 없으면 음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식물은 양인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음이고, 음인 땅속을 향하고 있는 것 즉 뿌리는 양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오행으로 구분하자면 다섯 가지 색과 오장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고, 그 색깔에 따라서 우리의 오장에 작용하는 바가 각각 다르며.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오장(五臟)을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각기 다른 다섯 가지 색의 약재를 붉은색 식품은 순환기 기관인 심장과 흡수기관인 소장을 치료하기 위해, 흰색 식품은 폐와 배설기관인 대장에, 검정색 식품은 배설과 생식을 담당하는 신장, 방광 그리고 생식기의 질환에 처방한다. 또 녹색 식품은 간장을 보호하기 위해 이용하고 노란색 식품은 소화기관인 위장의 치료를 위해 사용한다.

음식을 고를 때는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음식 음양으로 볼 때는 같은 종류의 음의 식품이나 양의 식품 또는 색으로 볼 때는 같은 색의 음식끼리 바꿔 먹을 수 있으면 가장 좋은 조합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  상기의 내용은 8월 영양소식으로 7월 학교 신문에 개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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