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할 때 ChatGPT를 의존하면 학습 효과가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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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5.06.04 | 조회수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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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분야에서도 관련된 고민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학생들에게 이로운 것일지 혹은 도움이 되지 않을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위 영상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이 중에는 위와 같은 문제들을 다루기도 합니다.
핵심적인 내용은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잘못 활용한다면 인공지능이 없던 시대보다 학습을 못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연구를 기반으로 한 결론인데 해당 연구에서는 학생을 통제 그룹, GPT 기반 그룹, GPT 튜터 그룹을 나누어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실험은 고등학교 수학 학습과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연습 문제와 최종 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연습 문제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이 모두 도움이 되었지만, 최종 시험에서는 GPT 기반 그룹의 경우 통제 그룹보다 17% 낮은 성과를 보인겁니다.
이러한 결과는 인공지능을 공부할 때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힌트를 주지 않나 싶습니다. 인공지능을 무제한으로 활용하며 결과를 만들어 달라고 하고, 답을 알려달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학습 효과에 있어 손해를 본다는겁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질문하고 이를 공부하는 것은 괜찮지만, 문제를 그대로 입력하고 답을 알려달라고 하거나, 글을 써달라고 하는 것은 학습 효과를 떨어 뜨립니다.
하버드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상황에 학습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이 것은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요소들은 인공지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학습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기도 합니다.
학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평생을 무언가 학습하는 사람이 될테니까요. 기전여고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활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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