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제2차 인문학 강좌가 6월 8일(금) 교내 연수실에서 있었습니다.

'식탁 위의 세계사'를 쓰신 이영숙 작가님을 모시고

식재료(감자, 돼지고기, 포도, 후추, 소금, 바나나, 빵 등)와 관련한 세계사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엄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처럼

딱딱하지 않게 그리고 친근하게 전달하시는 모습.

그러면서도 역사적 오해나 편견이라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찬찬히 앞뒤를 살피며 탐구하는 세밀함과 치밀함이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사는 박제된 학문이 아니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더 많이 더 깊이 배우며

세계사를 우리의 삶과 연관지으려는 노력

계속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