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동아리 연극 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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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교내행사 | ||||
작성자 | 이미정 | 등록일 | 17.01.21 | 조회수 | 989 |
첨부파일 | |||||
인문학 동아리 연극 관람 다녀왔습니다_ 감성연극 <최고의 사랑> '최고의 사랑'은 여섯살 예솔이가 보여주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서툰 사랑, 노년에 꽃 피운 옥분과 만돌의 애틋한 사랑, 15년지기 절친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있는 정복이의 사랑까지 다른 느낌의 3가지 이야기를 하나의 무대에 뒤섞어 독특하게 꾸며진 옴니버스 식의 연극입니다. 다음은 학생들의 짧은 감상평입니다. 1학년 주*우_ 최고의 사랑. 어린 아이의 엄마에 대한 사랑, 소꿉친구에 대한 사랑, 노인의 사랑. 연극을 보는 내내 계속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어린 아이가 아픈 엄마를 생각하는 모습은 할머니를 보며 울던 어린 나를 그렸고, 떠난 임을 그리워하며 가슴 아프게 울던 노인의 모습은, 웃음을 잃은 한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사랑은 왜 아프기도 즐겁기도 해서 우리가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게 만드는 걸까.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연극 관람이었다. 1학년 안*민_평소에 연극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인문학강좌 8강을 통해 '최고의 사랑'이라는 연극을 보게 되었다. 스크린을 통해 보는 영화와는 다르게 실제 사람들이 무대에서 연기하는 공연이다 보니 더 생동감 있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또한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연기하는데도 캐릭터 하나하나의 특징이 잘 살아있어서 신기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연극의 매력을 느끼게 된 좋은 기회였다. 1학년 전*린_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건 좋다는 것 이상으로 더 표현할 방법이 없다. 아무래도 어떤 한 편의 연극을 본 후에 감상으로 남기는 말에는 적당한 부분을 넘어버리기 쉬우니까. 꿈이나 진로에 관련된 부분에서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100분의 러닝 동안 분명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배우가 받아들이는 각본들은 그들의 배역으로 남을 뿐이지만, 그런 것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내가 바라는 형태를 제시했을 때 공동체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어떨까. 내가 느낄 기분은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 또 나중에는 막연히 좋았다. 좋은 걸 좋다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있었다. 2학년 이*성_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연극이었다. 엄마를 어린 나이에 여읜 아이, 오랜 친구를 좋아했던 여자, 짧았지만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의지했던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보면서 '만약 내가 저 상황의 주인공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남자의 용기 있는 고백을 통해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는 것을 보고 앞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2학년 선*은_이번에 본 '최고의 사랑' 연극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의 인생 중 3가지 부분으로 나눠 대학생, 가족,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사랑의 형태를 나눠 보여준 스토리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3가지의 이야기는 마음의 고백을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는 상황이 연출되어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라는 마지막 멘트가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연극 관람 후에 배우분들과 사진촬영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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