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선생님이 남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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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국한방고 | 등록일 | 20.06.26 | 조회수 | 172 |
인, 신 두 아들에게 인, 신 두 아들에게.
지금 일지를 기록하는 것은 너희들로 하여금 나를 본받으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 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동서고금의 많은 위인 중 가장 숭배할 만한 사람을 선택하여 배우고 본받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들이 성장하여 아비의 일생 경력을 알 곳이 없기 때문에 이 일지를 쓰는 것이다. 다만 유감스러운 것은 오래된 사실들이라 잊어버린 것이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일부러 지어낸 것은 전혀 없으니 믿어주기 바란다. - 김구의《백범일지》중에서 - * '백범일지'는 김구 선생이 피로, 혼으로 쓴 역사적 기록입니다. 거창한 이유 때문이 아닙니다. 10세 안팎의 어린 두 아들에게 '언제 왜놈 손에 죽을지 모르는' 아버지의 삶을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들들을 위해 쓴 그 기록이 이제는 근현대 대한민국의 역사가 되고 신화가 되었습니다.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필독해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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