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가정통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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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국한방고 | 등록일 | 13.09.18 | 조회수 | 512 |
한국한방고 학생 여러분! 2013년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여 한주간 가정에서 생활하는 우리학생들이 그리워집니다.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우리 학생들이 명절을 맞이하여 가정에서 보내는 한주가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일이면 한가위(중추절 仲秋節)입니다. 중추절이라 하는 것은 가을을 초추․ 중추․ 종추 3달로 나누어 음력8월이 중간에 들었으므로 붙은 이름입니다. 추석의 기원이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고대부터 있어 왔던 달에 대한 신앙에서 그 뿌리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전기가 없던 옛날에는 밤이 되면 맹수의 접근도 알 수 없고 적의 습격도 눈으로 볼 수가 없기에 인간에게 있어 어두운 밤은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만월(滿月)을 이루는 달은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만월의 밤중에서도 일년중 가장 큰 만월을 이루는 음력 8월15일이 추석이 되었으며, 큰 만월 아래서 축제를 벌이고 먹고 마시고 놀면서 춤추었으며, 줄다리기, 씨름, 강강수월래 등의 놀이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학생여러분 ! 만월을 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소원이 있다면 빌어보시기 바랍니다. 잠깐이나마 밝은 달과 친구가 된다면 마음이 조금 편해질 겁니다. 여러분이 학교에 귀교할 때는 화단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 모두 남은 시간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교하시기 바랍니다. 2013년 9월 18일 한국한방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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