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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최나리의 꿈 - 조선일보 신문(2013.3.4)
작성자 한국한방고 등록일 13.03.04 조회수 809

"꿈 좇아 선택한 길, 후회 없이 나아갈 겁니다"

오늘(4일)부터 2013학년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이들의 마음가짐은 특히 남다를 터. '모두가 원하는 것'을 포기한 채 '내가 원하는 것'을 좇아 진학 학교를 고른 학생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맛있는공부는 모두가 고개 끄덕이는 진로를 포기한 채 본인의 소신에 따라 특성화 고교에 진학한 새내기 고교생 3인을 만났다. 이들의 포부를 통해 상급 학교 진학 기준을 되새겨보는 것도 의미 있겠다.

(왼쪽부터) 백상민군, 최나리양, 박재석군. /이경민 기자
최나리(한국한방고 1년)

“친구들이 죄다 말렸어요. 일반계 고교에도 얼마든지 갈 수 있는데 왜 굳이 낯선 지방 학교에 가느냐고요.” 2013학년도 한국한방고 신입생 최나리양은 중학교(인천 청량중) 내신 평균 상위 7%대에 드는 모범생이었다. 주변 반대를 무릅쓰고 그가 한국한방고 진학을 결정한 건 이미 한국한방고에 재학 중인 친언니 덕분이었다. “사실 언니가 없었다면 (한국한방고 진학을) 쉽게 결정하지 못했을 거예요. 언니가 이런저런 정보를 알려준 덕분에 별 고민 없이 지원서를 쓸 수 있었죠.”

‘한방 특구’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한국한방고는 한의학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특성화 고교다. 한방보건과·한방자원과 등 2개 학과로 구분,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대개 특성화 고교라고 하면 ‘교과 공부엔 주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하는데 한국한방고는 좀 달라요. 특히 주요 교과목을 중심으로 학습량이 많기로 유명하죠. 거기에 한방 관련 공부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공부하기 싫다’는 이유로 입학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입니다.”
고교 졸업 후 최양의 목표는 ‘한의대 진학’이다. “공부도 공부지만 2학년 때부터 시작되는 의료 봉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문제집 풀이에 여념없는 또래보다는 제가 목표 달성에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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