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흥학교 총동문회 산하 재단법인 희현장학회에서는 11월 20일(화) 저녁 전주 중화산동 라루체에서 ‘2018년 희현장학생의 밤’ 행사를 성대히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2018년 한 해 동안 희현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 혜택을 받은 90여 명의 학생들과 장학재단 임원, 장학금 기부자, 학교 관계자 등 총 130여명이 모여 장학금을 주는 선배와 장학금을 받는 후배가 서로 대면하며 격려하고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흥장학인의 밤 행사 스케치입니다. "2018 희현장학생의 밤" 행사가 6시 30분부터 라루체에서 장학금 수혜자 97명과 총동문회 임원 및 내빈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박용화목사님 기도로 시작한 이 행사는 이용규 희현장학회 이사장의 인사말로 이어 졌는데, "회장 임기동안 희현장학금 10억을 달성하였으며, 학교 옥상 태양광사업과 함께 앞으로 모든 재학생들이 수혜자가 되도록까지 기금 조성이 이루어지를 기대한다"며, 미래 희현장학회의 청사진을 발표하여 큰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어 등단한 조재승 학교장의 축사(자부심을 갖는 신흥인이 되라), 신일균명예회장의 격려의 말씀(사랑하고 사랑받는 신흥인), 진주에서 달려 온 김학빈재경동문회장 격려사(꿈과 희망을 갖고 사는 삶의 비결), 40주년(1천만원 장학금, 1천만원 발전기금) 및 50주년(500만원 발전기금) 회장 격려사, 송성환전북도의장의 격려사,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영상으로 정세균 전국회의장과 이정기장군(81회, 7군단장), 정영택이사(80회, 온누라안과원장)께서 격려사를 보내왔습니다.
학교 대표로 참석한 교감, 1,2,3학년부장과 교무, 연구, 인성부장 및 교지편집 지도교사 한학수선생님을 소개할 때는 학생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화답해주었습니다. 등단한 장학금을 주신 희현장학회 이사와 동문님들은 한결같이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들의 성취와 신흥인의 자부심, 그리고 지구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라"는 덕담으로 박수 갈채가 이어졌으며, 수혜자 대표로 연단에 선 조민환(2-8반) 군은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후배인 저희들도 훗날 장학금을 주는 사람으로 떳떳하게 성장하겠다"고 선배님들 앞에서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3학년 중 김은상, 박생수, 이강학생의 미래 다짐, 2학년 차병철, 김경훈, 신은호의 미래꿈, 1학년 박승환, 김은택, 노병훈의 감사 이야기는 문화상품권 선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굳고 짧게 "세계평화"라 메모한 이태현군은 자신의 미래삶을 패기있는 말솜씨로 어필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교사 제창, 기념촬영으로 하룻 저녁을 보내면서 주는 기쁨과 받는 자의 감사가 어우러져 신흥인이라는 자부심으로 하나가 되는 멋진 모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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