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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10대 쇼크 ‘엄습’…플랫폼을 선점하라
작성자 김성식 등록일 17.09.19 조회수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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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승자가 됩시다^^ [최은수 박사의 미래이야기] 우리 앞에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이 칼럼은 21세기를 흔들고 있는 '넥스트 패러다임'을 분석해 미래 승자가 되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ICT 10대 쇼크 ‘엄습’…플랫폼을 선점하라

제4차 산업혁명이 밀물처럼 몰려오고 있다. 2017년에는 어떤 기술이 우리 삶을 바꿔놓을까?

KT경제경영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2017ICT 10대 주목 이슈에 대한 전망보고서를 내놨다. 두 기관은 어떻게 미래를 내다보고 있을까? 미래는 혁신(revolution)과 진화(evolution)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게 된다. 혁신이란 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탄생을, 진화란 기존의 것이 더 편리해지는 발전을 의미한다.
(※참고= 최은수 박사의 뭡니까, 4차 산업혁명이란?)

# 쇼크1= ‘음성비서가 온다

말만 하면 전화를 걸어주고 말만 하면 원하는 채널의 방송화면을 보여주는 ‘음성 비서’시대가 성큼 다가온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가전제품, 전자제품에 내장되어 주요 기능을 ‘말’로 편리하고 간편하게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이른바 ‘인공지능 우선(AI First)’시대가 열리게 된다.
(참고= 최은수 박사의 뭡니까: 음성비서란)

특히 갤럭시S8에 음성비서가 탑재되어 말만 하면 원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주고 말만 하면 오늘 스케줄을 알려준다. 나아가 음성명령만 내려 결제를 할 수 있고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 현재 아마존의 ‘음성비서’ 알렉사는 말만 하면 피자를 배달해주고 우버택시를 불러준다. 구글의 인공지능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는 간단히 음성으로 명령만 내리면 연결돼있는 음향기기를 통해 음악을 틀어주고 TV로 유튜브를 볼 수 있게 해준다.

# 쇼크2= 270배 빠른 5G가 온다

5G는 현재의 4G에 해당하는 LTE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무려 270배, 응답속도가 30배나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다. 따라서 20GB 초고화질 영화 한 편을 8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다. 터치즉시 정보가 나타나고 원하는 홈페이지가 열리게 된다.
(참고= 최은수 박사의 뭡니까: 5G?)

이렇게 되면 수천억 개의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더라도 접속 장애가 사라져 진정한 사물인터넷(IoT)시대가 열리게 된다. 이 같은 5G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표준화작업이 2017년 본격화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G 실현국가’가 되기 위해 2018년 평창올림픽을 ‘5G 올림픽’으로 기획하고 있다.

# 쇼크3= MR(혼합현실)이 온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에 이어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운 혼합현실(MR)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참고= 최은수 박사의 뭡니까: 혼합현실이란?)

MR(Mixed Reality)은 현실이라는 배경 위에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혼합해 기존보다 진화된 가상 세계를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매직리프가 독자 개발한 홀로그래픽 기술 ‘포토닉스 라이트필도’가 대표적인 MR기술이다. 단말기에 탑재된 소형 프로젝터가 투명한 렌즈에 빛을 비춰 컴퓨터가 만들어 낸 가상 객체를 현실세계의 허공 위에 실제처럼 구현할 수 있다.

애플은 홀로그래픽 스마트폰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홀로그래픽 터치스크린 기술을 개발했다. 스마트폰에 3차원 홀로그래픽 영상을 띄워놓고 대화할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MS는 AR 디바이스 홀로렌즈를 통해 열쇠, 안경, 스마트폰, 지갑, 책 등을 인식해 두면 나중에 해당 물건을 찾을 때 홀로렌즈를 쓰고 주변을 둘러보기만 하면 찾는 물건의 위치를 눈앞에 표시해준다. MS는 또한 VR과 AR을 한데 섞은 ‘윈도우즈 홀로그래픽 플랫폼’을 만들어 개방했다.

# 쇼크4= 자율주행차가 온다

자율주행차(Autonomous Car) 상용화가 빨라지면서 안전성과 보안성이 핫 이슈로 떠오르게 된다. 기술과 제도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법 제도적 이슈가 집중 논의되고 2018년과 2019년 사이 자율주행 상용차량이 시장에 등장하게 된다.
(참고= 최은수 박사의 뭡니까: 자율주행차란?)

2017년에는 자율주행 차량의 도로 주행 실험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실제 자율주행차가 시장에 전면적으로 보급되는 시점은 2035~2040년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전에는 부분적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장착한 차량들이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택시나 버스 등 B2B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GM은 리프트(Lyft)와 같은 승차공유업체를 통한 판매나 리스에 집중할 방침이다. 소프트뱅크는 2019년 자율주행버스를 선보이고 우버는 자율주행 트레일러가 버드와이저 5만 캔을 배송하는 시험운전에 성공했다. 자율주행차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시스템이 해킹 될 경우 테러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작동할 위험성을 안고 있어 ‘보안’문제가 중요한 화두가 될 전망이다.

# 쇼크5= 생체인증이 온다

생체인증(Bio Authentication)이란 홍채나 지문과 같은 사람의 신체 특성을 활용해 개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참고= 최은수 박사의 뭡니까: 생체인증이란?)

생체인증이 일반화되면 비밀번호, 도장, 사인 등 현재 사용하는 비밀번호 확인이 사라진다. 대신에 얼굴의 모양과 열상(Thermal Image)을 이용하는 얼굴인증, 홍채를 이용하는 홍채인증, 정맥을 이용하는 정맥인증, 지문을 이용하는 지문인증, 음성인증, 서명 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이 사용된다. 생체인증으로 인해 통신, 금융 서비스, 의무기록 관리, 전자주민증, 출입국 관리 등의 활용체계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

# 쇼크6= 핀테크가 온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해 새로운 금융의 가치를 창출해내는 새로운 금융기법을 말한다.
(참고= 최은수 박사의 뭡니까: 핀테크란?)

핀테크 1.0시대에는 송금과 결제, 펀드, 자산관리 등 거의 모든 금융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척척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핀테크2.0시대에는 인공지능(AI), 생체인증,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대화형사용자인터페이스 등의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개인의 목소리를 인식해 음성에 따라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개인의 소비패턴과 입출금 데이터를 원하는 항목으로 자동 분류해 관리할 수 있다.

#쇼크7= O2O가 온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완전히 결합하게 된다. 소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퇴적의 조건에서 쇼핑을 할 수 있게 된다. 소위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이 상거래 영역의 핵심 경쟁요소로 떠오르게 된다. 사업영역도 음식, 식자재 등의 배달과 이사, 부동산, 숙박, 금융, 세차, 세탁 등 생활밀착형으로 진화하며 사업영역이 전방위로 확대된다.

이미 네이버는 ‘윈도’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전국 3,800개의 오프라인 매장의 물품을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카카오도 쇼핑, 의료, 운수, 숙박 등 수많은 생활편의서비스와 카카오 이용자를 연결시켜주는 ‘O2O 얼라이언스(alliance)’를 조직했다. 이렇게 되면 오프라인 고객이 더 싼 제품을 찾아 나서는 대이동이 예상된다.

# 쇼크8= D-커머스가 온다

데이터로만 존재하던 빅데이터와 비즈니스가 연결되어 데이터 커머스(D-Commerce)를 탄생시킨다.
(※참고= 최은수 박사의 뭡니까: 빅데이터?)

단순히 상품을 추천하는 단계를 벗어나 고객 개인별 특성을 겨냥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가 출현하게 된다.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스티치픽스(Stich fix)는 회원들의 취향과 신체 치수, 예산, 생활방식 등에 맞춰 의류와 액세서리를 맞춤형으로 배송해준다. 그런데 기계추천만으로 물건을 팔지 않는다. 추천 결과를 토대로 스타일리스트들이 직접 큐레이션을 해서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추천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

# 쇼크9= 산업인터넷이 온다

사물인터넷(IoT)이 산업인터넷(IIoT)과 소물인터넷(IoST)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진다. 사물인터넷은 일반 소비자용 IoT와 산업용 IoT(Industrial IoT)로 세분화 된다. 특히 산업인터넷은 다양한 영역의 기업에 소비자 공략과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널리 확대될 전망이다.

동시에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은 저속, 저전력, 저성능의 특징을 앞세워 데이터의 양이 많지 않은 소물들의 네트워크가 힘을 얻게 된다. 수도·전기·가스 원격 검침용 기기, 사물 정보를 소비자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비컨, 소물들을 연결하는 블루투스(Bluetooth) 등이 각광을 받게 된다

# 쇼크10= 플랫폼 경제가 뜬다

플랫폼경제(Platform Economy)가 제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과 결합해 플랫폼 상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활동 본거지가 된다.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전자상거래회사들이 플랫폼 대표기업이다. 앞으로는 ‘핀테크’ 플랫폼, 인터넷 SW거래 플랫폼, 앱 마켓플레이스, 카카오 플랫폼, 우버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이 위혁을 발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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