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은 현재 4번째 프로젝트인 '어서와 직접 계획하는 여행은 처음이지?'를 통해 2학기에 갈 수학여행 일정을 직접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둠별 협업을 통해 여행의 주제를 정하고 여행 방침을 수립한 후 각 모둠의 특색이 담긴 여행지를 캔바로 작업하였고, 지난 금요일 학급 발표회를 통해 각 학급의 1등 계획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6월 24일(월), 각 학급의 1등으로 선정된 3개 모둠이 모여 학년 발표회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각 학급의 1등 팀 답게 모든 여행 일정이 매우 매력적이었으며, 다른 친구들의 기습적인 질문에도 잘 대답하고 대처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여행 계획은 6학년 3반 친구들의 계획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이 직접 계획하고, 직접 선정한 계획으로 9월 25일(수) ~ 9월 27일(금) 2박 3일간의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배움은 삶과 직접 연결되어야 합니다. 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추구하는 ‘배움’과도 일맥상통하는 말입니다. 아이들은 실제적인 삶과 연결되었을 때 진정한 배움을 경험하며,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경험을 통해 수동적으로 따라만 다니던 체험학습에서 벗어나 여행의 주체가 되고, 모든 친구들의 여행을 책임지고 계획해 본다는 의미에서 아이들은 책임감 있는 학습을 할 것이고 주체자의 입장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2학기 수학여행을 기대하며 프로젝트명을 조금 손봐볼까요? '어서와 직접 계획한 여행 계획으로 떠나는 여행은 처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