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부설어린이 여러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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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주교대전주부설초 | 등록일 | 20.02.28 | 조회수 | 3571 |
사랑스런 부설어린이 여러분께
사랑하는 부설어린이 여러분 ! 새봄의 희망찬 노래보다 우울한 소식들이 많아서 마음이 아픈 삼월입니다. 여러분도 알고 있는 것처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로 인해 우리나라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곧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힘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재난의 현장에서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뎌내고 있는 분들과 아픈 환자를 돌보고 치료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달려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있고, 이웃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은 침착하고 성실하게 맡은 일을 잘 감당하고 있으며, 정부도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부설어린이 여러분 !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입학)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집에서 하루 종일 따분하고 무료하게 보내고 있을(물론 아닌 친구들도 있겠지만)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하고 무겁습니다. 새 친구들은 얼마나 보고 싶을 것이며, 새로 만나게 될 선생님은 또 얼마나 궁금해 할지 여러분의 마음이 그려집니다. 그렇지만 조그만 더 힘을 냅시다. 지켜야할 감염병 예방 수칙을 꼼꼼히 살펴서 실천하고 습관화합시다. 평소에 읽어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읽지 못한 책도 실컷 읽고, 해보고 싶었던 일에도 도전해봅시다. 부모님과 대화도 더 많이 나눕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 매일 알맞은 운동과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잠을 푹 자도록 합시다.
사랑하는 부설어린이 여러분 !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살아갈 미래는 예기치 않은 일들이 무수히 많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 여러분의 생각을 잘 가꾸어 두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 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과 더불어 선한 일에 협력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곧 새로운 담임 선생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선생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눠주시고 새 학년이 되어서 꼭 하고 싶은 일도 정리하면서 삼월 첫 주가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도 수고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한 마음으로 뜨거운 응원을 보냅시다. “힘내라! 대한민국!”
보고 싶은 부설어린이 여러분! 곧 건강한 모습으로 활짝 웃으며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교장샘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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