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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악당들-사악한 여왕
작성자 김지영 등록일 19.04.29 조회수 86
이책에는 우리가 즐겨읽던 디즈니의 책중에서 백설공주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있는 책이다. 다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백설공주 이야기에서는 백설공주가 주인공 이라면 이책의 주인공은 백설공주를 괴롭히던 나쁘고 사악한 여왕이다. 우리가 어렸을깨 읽던 동화책중에서 공주와 왕자가 나오는 책에는 거의 당연하게 그들을 괴롭히는 사악하고 나쁜 악당들이 나오지만 정작 그 악당들이 왜 악당이 되었고 원래부터 그렇게 사악한 심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등 악당들에 대한 설명은 나와있지않다.그래서 이책의 제목을 보고 다른책들보다 더 끌렸던것 같다.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의 이야기를 공주의 관점이 아닌 악당의 관점으로 보았을때에는 이야기의 진행이 어떻게 바뀔까 궁금하기도 했다.이책에 쓰여진 이야기를 보면 백설공주의 새엄마인 왕비는 처음부처 백설공주를 싫어하지않았고 오히려 잘 챙겨주려고 노력했다.하지만 그녀가 자라온 환경이 좋지않았고 않좋은 일들을 많이 겪게될 뿐아니라 왕의 친척(?)인 세자매의 꾐에 넘어가 우리가 아는 사악한 새왕비가 되었다. 또 이책에는 왕비의 결말도 우리가 아는 백설공주 이야기보다 더 자세히 나와 있다.우리가 백설공주 이야기를 듣거나 읽을때 우리는 악당의 비참한결말보다 왕자가 공주를 어떻게 구했고 결말은어떻게 되었는지 행복하게 살았는지 아닌지에 더 집중한다. 또 악당의 괸점에서 생각하지않고 언제나 벌을 받거나 죽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죽었는지에대해는 별로 관심이 없다. 하지만 이책을 보면 백설공주의 사악한 왕비는 자긴이 죽지않고 살 수있는 선택지가 주어졌지만 이를 포기하고 죄책감에 자살을 한다. 이책을 본 후에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읽었을때의 나의 악당에대한생각과 보기 전의 나의 생각이 달라졌다.사악한 악당이 더이상 사악한 악당이 아닌 불쌍하고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악당이 되어버린 그런 사람으로 보여졌다. 책의 내용도 재미있고 왕비에 대해 궁금하거나 알고 싶었던 친구들은 이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또 그런 친구들이 아니더라도 이책을 읽어보고 하나의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생각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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