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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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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작성자 이세영 등록일 19.04.19 조회수 46
 이 책의 주인공인 천지는 처음으로 웃으면서 다가와 준 화연이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화연이는 천지를 은근히 따돌리며 장난감으로 생각한다. 화연이는 술래잡기를 할 때 천지를 술래로 만들고 생일파티 시간을 일부로 1시간 늦게 알려주는 등 교묘히 천지를 괴롭힌다. 천지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말하지 못한다. 물론 천지가 당하고만 있었던건 아니다. 국어 수행평가 발표를 할 때 "조잡한 말이 뭉쳐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혹시 예비 살인자가 아닌가요?"라고 말하며 화연에게 경고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까 발표 한 거, 누구 들으라고 쓴거야?", "전에 화연이가 사과한거 같은데, 너 은근 피곤하다." 라며 천지를 비난한다. 그리고 결국 천지가 괴롭힘을 못 견디고 자살하고 만다. 천지의 가족인 엄마와 언니 만지는 처음에는 천지가 죽은 이유를 몰랐지만 진실을 알아가고 천지가 준 실뭉치에서 천지의 편지를 발견한다. 이 외에도 화연의 과거, 미라와 미라의 언니이자 만지(천지의 언니)의 친구인 미란의 이야기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학교폭력에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같은 반 아이들은 화연의 괴롭힘을 알고 있었지만 방관했기 때문에 천지는 더 큰 상처를 입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따돌림을 방관한 적이 없는 지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은 적 없는 사람들은 꼭 한 번씩 읽어보면 좋겠다. 혹시라도 학교폭력을 목격하게 되면 절대 방관자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영화로도 나왔는데 보고 싶다. -2607김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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