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대표하는 소설인 '개미' 이다. 주인공을 포함해 21명이 지하실에서 생활하고 개미들을

관찰하고 개미들의 시점에서도 이야기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 명이 죽고 아이가 개미들 사이에서

종교를 퍼트리는 등 여러 사건들이 터진다. 이러한 사건들이 우리에게 호기심을 더해주며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 소설이 흥미로운 요소가 두 가지 더 있는데 첫 번째로는 책 사이사이에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이 있어 책 읽으면서 부족한 지식을 채워주기도 하고 몰랐던 내용들도 알려준다. 두번째로는 개미의 시점에서 이야기 한 것이다. 개미들끼리의 전쟁과 탐험, 쿠데타 등 인간들끼리의 사건들

만이 아닌 개미들끼리도 여러가지 사건들이 터진다. 특히 개미들끼리의 전쟁이 가장 재미있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알 수도 없는 개미들끼리의 전쟁을 세세하게 나타낸 것은 '개미' 라는 소설이 얼마나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소설인 것을 느끼게 해준다. 베르나르를 대표하는 소설인 만큼 읽어보기를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