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2 50년 만의 해후…은빛 동창회 '훈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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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안초 | 등록일 | 18.05.10 | 조회수 | 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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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의 해후…은빛 동창회 '훈훈' 60대 중반. 가정에선 할머니, 할아버지인 은발의 친구들이 초등학교 때 은사님을 모시고 동창회를 열었다. 그 주인공은 진안초등학교 54회 졸업생들(동창회장 이 규환 건보식품회장). 1966년 2월 중순 학교를 졸업한 이들은 지난 20일 모교 강당 에서 졸업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50년 전 까까머리 친구들은 어느새 환갑을 출쩍 넘기고 사회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됐다. 자식을 키우고, 직장을 다니고, 사업을 하면서도, 이들의 가슴 속에는 늘 친구들과 은사 님이 남아 있었다. 진안초 54회 친구들은 가슴 속에 웅크린 그리움을 열어 젖히고 싶었다. 그래서 50주년 기념이란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똘똘 뭉쳤다. 행사준비를 위 해 선·후배, 친구들과 유대가 깊은 54회 동기생이자 전직 도의원인 이상문 씨가 발벗고 나섰다. 불도저 같은 그의 추진력이 힘을 발휘해 졸업 당시 283명이던 친 구 중 161명에게 연락이 닿았다. 이 중 125명의 친구들이 설레는 가슴으로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은발의 친구들 은 잠시나마 13세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기념식을 함께하고 하룻밤을 같이 보 내며 그리움을 털어냈다. 이날 행사엔 모교 교장을 지낸 이창수 선생님을 비롯 다섯 명의 은사도 나왔다. 졸업 당시 4개 학급 담임 중 3반 주경의, 4반 차근숙 선생님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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