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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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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눈병예방 - 가정통신문
작성자 유승희 등록일 12.07.12 조회수 562

가정통신문

유행성 눈병 예방

학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요즈음 날씨가 더워지면서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최근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염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에 대해 안내해드립니다.

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에서 전국 80개 안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 감염병 표본감시를 통해 집계된 눈병 발생현황 및 추이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총 보고 환 및 기관 당 보고환자 수가 증가추세에 있어,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리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서 예방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1. 역학적 특성

구분

유행성각결막염(EKC)

급성출혈성결막염(AHC)

병원체

아데노바이러스

Picornaviruses속의 enterovirus 70형 또는 Coxachievirus A24var 형

발생현황

산발성~유행성, 여름철에 주로 발생

■ 약 5~10년 주기로 유행

■ 여름철에 주로 발생

주요증상

대개 양안, 충혈, 동통, 눈물, 눈부심, 귓바퀴앞 림프절 종창, 결막하 출혈이 나타나며 3~4주 지속됨

■ 갑작스러운 양안의 출혈, 동통, 이물감, 소양감, 눈부심, 눈물, 안검부종, 결막부종, 귓바퀴앞 림프절 종창이 있을 수 있음

■ 결막하 출혈반이 70~90%에서 발생, 결막하 출혈은 7~12일에 걸쳐 점차 흡수됨

전염력

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음

증상발생 후 적어도 4일간 전염력이 있음

치료

전문의의 진료를 받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한 치료법은 없으나, 대증요법으로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안약이나,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균제 안약을 점안할 수 있습니다.

2. 예방수칙

*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도록 한다.

*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다.

* 안질환에 걸린 환자의 경우는, 증상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안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

*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는다.(학교 등교중지: 의사소견서를 제출하며, 결석처리 하지 않고 출석으로 인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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