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예방- 가정통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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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승희 | 등록일 | 12.07.12 | 조회수 | 584 |
가정통신문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초등학교에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족구병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질병의 특성을 알려드리오니, 면역력이 약한 우리 어린이들이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위생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1. 수두 □ 수두 병원체 :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Varicella-zoster virus) □ 임상증상 : 보통 미열로 시작되며, 피부수포가 반구진, 수포, 가피로 진행되며, 노출부위보다는 가려진 부위(겨드랑이, 구강, 상기도 점막 등)에 더 많이 발생함. 성인에서는 발열과 전신증상이 심함 □ 역학적 특성 ○잠복기 : 10~21일 ○감수성 : 면역이 없으면 누구나 감염되며, 성인일수록 중증 소견을 보이며, 면역 저하자에서는 전신적으로 퍼지고 중증화될 가능성 높음 ○전염기간 : 수포발생 1~2일전부터 수포 발생 후 4~5일까지(가피형성시기) ※ 전염력이 매우 높아 가족 내에서의 2차 발병률이 약 90%임 ○전파경로 : 환자의 호흡기분비물, 수포액의 직접 접촉, 비말, 공기전염에 의해서 전파됨 □ 치료 ○영아나 소아에서는 보통 예후가 양호하므로 대중적인 치료 실시 ○가려움증에 대한 대증요법을 시행하고, 발열이 있는 경우는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나, 아스피린은 라이증후군(Reye's syndrome)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금기 또는 사용 제한 ○면역 저하자에서는 항바이러스제제를 투여하기도 함 ○면역글로블린 : 중증감염의 위험성이 크거나, 의학적 사유로 예방접종이 불가한 상태인 경우에 한하여 노출 후 96시간 이내에 사용함
2.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어떻게 전파되는가? ○ 환자의 침으로 분비되는 비말에 의해 감염됩니다. 전염기간은 발병 7일전부터 발병 후 9일까지이므로 이 기간 동안 격리가 필요함 □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 16~18일의 잠복기 거친 후에 발열,두통,근육통,식욕부진,구토 등이 1~2일간 나타남. 이후 침샘 주로 귀밑샘이 단단하게 부어 올라 통증이 있고 누르면 통증을 느끼며 붓기 시작한 후 3~7일 이내에 차차 가라앉습니다. 합병증은 뇌수막염,고환염,부고환염,난소염,췌장염 등이 발생하며 감염자의3/1은 무증상감염을 보임 □ 학교나 어린이집에 보내도 되나요? ○ 아니오, 유행성이하선염은 잠복기가 16~18일 정도인데 증상이 나타나기 전 7일 정도와 증상이 나타난 후 9일 정도까지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기간이고, 특히 증상이 나타나기 48시간 전이 가장 전염력이 높습니다. MMR백신을 맞지 않은 학교 어린이들에게 전염시키지 않으려면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린 아이는 전염력이 있는 기간에는 학교에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3. 수족구병 □ 어떻게 감염되는가? ○ 수족구는 중등도의 감염을 가지며, 코와 목의 분비물, 침, 그리고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직접접촉을 통해 사람간 전파 가능함 ○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함 □ 언제 어디서 발생되는가? ○ 영유아 또는 어린이 보육시설에서 여름과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동일시기에 지역사회 내에서도 발생이 증가함 □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 수족구병은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흔한 질병으로 발열, 발진, 구강내 물집 등을 동반함 ○ 열이 나기 시작한 1~2일 후, 구강내 통증성 물집이 발생하는 데, 이들은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혀, 잇몸, 빰의 안쪽에 위치함 ○ 합병증은 흔치 않지만 콕사키 A16 감염의 경우 드물게 발열, 두통, 경추 경직, 요통과 함께 수일간의 입원을 요하는 무균성(바이러스성) 노수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음. 수족구증의 또 다른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서도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발생하며 이 경우 뇌염,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 등의 보다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음
□ 어떻게 예방 하는가? ○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 ○ 특히, 출산 직후의 산모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 근무자들의 감염에 각별히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함
< 예 방 수 칙 > ○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 씻기 ○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 씻기 ○ 끊인 물 마시기 ○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 양치질 및 손 씻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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