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보건소식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수두예방- 가정통신문
작성자 유승희 등록일 12.07.12 조회수 557

가정통신문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초등학교에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족구병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질병의 특성을 알려드리오니, 면역력이 약한 우리 어린이들이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위생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1. 수두

□ 수두 병원체 :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Varicella-zoster virus)

□ 임상증상 : 보통 미열로 시작되며, 피부수포가 반구진, 수포, 가피로 진행되며, 노출부위보다는 가려진 부위(겨드랑이, 구강, 상기도 점막 등)에 더 많이 발생함. 성인에서는 발열과 전신증상이 심함

□ 역학적 특성

○잠복기 : 10~21일

○감수성 : 면역이 없으면 누구나 감염되며, 성인일수록 중증 소견을 보이며, 면역 저하자에서는 전신적으로 퍼지고 중증화될 가능성 높음

○전염기간 : 수포발생 1~2일전부터 수포 발생 후 4~5일까지(가피형성시기)

※ 전염력이 매우 높아 가족 내에서의 2차 발병률이 약 90%임

○전파경로 : 환자의 호흡기분비물, 수포액의 직접 접촉, 비말, 공기전염에 의해서 전파됨

□ 치료

○영아나 소아에서는 보통 예후가 양호하므로 대중적인 치료 실시

○가려움증에 대한 대증요법을 시행하고, 발열이 있는 경우는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나, 아스피린은 라이증후군(Reye's syndrome)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금기 또는 사용 제한

○면역 저하자에서는 항바이러스제제를 투여하기도 함

○면역글로블린 : 중증감염의 위험성이 크거나, 의학적 사유로 예방접종이 불가한 상태인 경우에 한하여 노출 후 96시간 이내에 사용함

 

2.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어떻게 전파되는가?

○ 환자의 침으로 분비되는 비말에 의해 감염됩니다. 전염기간은 발병 7일전부터 발병 후 9일까지이므로 이 기간 동안 격리가 필요함

□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 16~18일의 잠복기 거친 후에 발열,두통,근육통,식욕부진,구토 등이 1~2일간 나타남. 이후 침샘 주로 귀밑샘이 단단하게 부어 올라 통증이 있고 누르면 통증을 느끼며 붓기 시작한 후 3~7일 이내에 차차 가라앉습니다. 합병증은 뇌수막염,고환염,부고환염,난소염,췌장염 등이 발생하며 감염자의3/1은 무증상감염을 보임

□ 학교나 어린이집에 보내도 되나요?

○ 아니오, 유행성이하선염은 잠복기가 16~18일 정도인데 증상이 나타나기 전 7일 정도와 증상이 나타난 후 9일 정도까지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기간이고, 특히 증상이 나타나기 48시간 전이 가장 전염력이 높습니다.

MMR백신을 맞지 않은 학교 어린이들에게 전염시키지 않으려면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린 아이는 전염력이 있는 기간에는 학교에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3. 수족구병

□ 어떻게 감염되는가?

수족구는 중등도의 감염을 가지며, 코와 목의 분비물, 침, 그리고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직접접촉을 통해 사람간 전파 가능함

○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함

□ 언제 어디서 발생되는가?

○ 영유아 또는 어린이 보육시설에서 여름과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동일시기에 지역사회 내에서도 발생이 증가함

□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수족구병은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흔한 질병으로 발열, 발진, 구강내 물집 등을 동반함

열이 나기 시작한 1~2일 후, 구강내 통증성 물집이 발생하는 데, 이들은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혀, 잇몸, 빰의 안쪽에 위치함

합병증은 흔치 않지만 콕사키 A16 감염의 경우 드물게 발열, 두통, 경추 경직, 요통과 함께 수일간의 입원을 요하는 무균성(바이러스성) 노수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음. 수족구증의 또 다른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서도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발생하며 이 경우 뇌염,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 등의 보다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음

 

□ 어떻게 예방 하는가?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

특히, 출산 직후의 산모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 근무자들의 감염에 각별히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함

 

< 예 방 수 칙 >

○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 씻기

○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 씻기

○ 끊인 물 마시기

○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 양치질 및 손 씻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하기

 

이전글 머릿니 예방 - 가정통신문
다음글 7월 보건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