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문제 행동 유형별 인성 지도 방법〉 <문제 상황> 1. 아무 생각 없이 욕하는 아이 2. 화를 참지 못해 욕하는 아이 <원인> 1. 부모나 또래 관계에서의 모방과 학습의 결과 2. 충동적이고 급하며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의 표현 3. 부모의 방임이나 원만하지 못한 또래 관계에 대한 저항의 방법 <해결 방법> 1. 당황하거나 과민 반응은 금물 아이가 욕을 할 때 화들짝 놀라 ¨어디서 그런 말을 배워 왔느냐?”라고 캐묻거나 화를 내는 것은 삼가야 한다. 부모가 당황하는 태도를 보이면 누군가를 곯려 주고 싶을 때 욕이 위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욕을 하는 수준이 강하지 않다면 욕을 해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당장 아이가 변화하지 않는다고 아이에게 착한 행동이 아니라는 식의 질책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아이의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서는 인정과 칭찬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가 잘 모르고 욕을 사용하였을 때 지나치게 민감하게 느끼고 강하게 규제하게 되면, 부모가 보는 앞에선 욕을 하지 않지만, 또래들과는 여전히 심한 욕을 할 수 있다. 2. 함부로 써서는 안 되는 ‘나쁜 말’이라는 사실 인식시켜야 아이의 욕이 지나친데도 함께 즐기거나 괜찮은 것으로 묵인하는 것은 위험하다. 아이가 쓰는 욕설의 뜻을 설명해 주면서 그 말을 들을 때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려주고 함부로 쓰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야 한다. 특히 욕이 ‘나쁜 말’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만한 나이인데도 자기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욕을 사용할 때는 적절한 제재를 가해야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3. 부모의 모범이 우선 욕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당연히 욕을 잘할 수밖에 없다. 아무 생각 없이 욕설을 섞어 말하는 부모, 화가 날 때면 감정 조절을 못해 욕설을 내뱉는 부모라면 절대로 아이의 욕하는 습관을 고칠 수 없다. 부모가 먼저 고운 말을 쓰는 모범을 보이고 화가 날 때도 욕을 하는 대신 자신의 감정을 품위 있는 언어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