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개정교육과정관련 문‧이과통합교육과정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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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7.03.14 | 조회수 | 333 |
2015개정교육과정관련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안내문(중‧고용) 학부모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드릴 말씀은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과 관련하여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문의사항이 있어 다음과 같이 안내하오니 자녀의 진로 지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육부는 2014년 9월 24일 「2015 개정교육과정총론」을 고시하고,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으로의 개정을 제안하였으며, 개정고시(2015.9.23.) 이후 이미 두 차례의 수시 개정(2015.12.1., 2017.1.6.)을 거친 바 있습니다. 주요 골자는 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비중을 축소하고, 문·이과 구분을 완화하며, 창의 융합형 인재 상을 제시하여 균형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입니다. 즉 문과는 사회만,이과는 과학만 분절적으로 공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통과목으로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 ‘통합사회’, ‘한국사’ 과목을 신설하고, 모든 학생이 이들 과목을 공통 수강하게끔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더라도 학생들이 고 2, 3학년이 되면, 예전처럼 문과 계열로 진학할 학생은 사회탐구영역을, 이과 계열로 진학할 학생은 과학탐구영역의 선택교과(일반선택과 진로선택)를 위주로 학습하게 될 것입니다. 일부 학부모님의 경우 2015개정교육과정은 문과와 이과를 없애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새로 도입되는 교육과정은 ‘문·이과 균형 교육과정’ 또는 ‘인문·사회·과학에 관한 소양이 균형 있게 반영되는 교육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른 해석입니다. 2015개정교육과정의 배경에는 현행 수능입시제도가 안고 있는 큰 문제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문과 학생이 과학교과를, 이과 학생이 사회교과를 학습하지 않아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7차 교육과정(1997년∼)이후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크게 강화되었고, 2009 개정교육과정 이후에는 고1 단계의 국민공통교육과정이 폐지되면서 수능에서 학생들이 점수 따기 쉬운 탐구과목을 선택하는 현상과 연관이 깊습니다. 2007, 2009개정교육과정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끔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였는데, 이것이 오히려 학교 현장에서는 공부하기 쉽고, 입시에 유리한 과목 위주로 선택·학습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초래하게 된 것이지요. 이처럼 점수 취득에 유리한 교과 선택형 수능이 반복되면서 문·이과 벽을 완화할 대안으로 융합형 수능을 모색하게 되었고, 급기야 2021 수능 개편 안에 앞서 마치 문‧이과 구분을 없앨 것 같은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이름으로 2015 개정교육과정을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현행 문·이과 분리를 심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현 대입 수능의 위상과 체제에 있습니다. 대입수능과 관련한 3년 예고제 정책에 따라 교육부는 2021년 수능개편안을 2017년 확정‧발표할 예정인데, 이 때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형 수능’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이 명확하게 제시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수능에 반영할 경우, 탐구 선택(일반·진로)교과가 수능에서 현행대로 유지될 것인지의 여부도 자세히 안내될 것입니다. 특히 자녀가 2018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일 경우, 위와 관련한 향후 ‘문·이과 통합형 수능’ 제도에 큰 관심이 있을 것으로 사려되는 바, 추후 변화되는 내용도 신속하게 안내할 것을 약속드리며 학부모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3월 14일 정일여자중학교장 성 은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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