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일 금요일 10시부터 우리학교 늘품관에서는 별바라기 소리물결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학부모님과 지역주민들께서 자리를 채워주셨고 9시45분부터 우리학교 리코더부의 연주와 별바라기 중창단의 맑고 고운 노래가 식전공연으로 음악회의 막을 열었습니다. 1년동안 음악이라는 주제하에 학년마다  1인 1악기 연주를 학교자율선택과제로 추진하였고 수요일마다 음악방송조회를 통해 창작동요를 배우면서 우리학교 학생들은 가요보다는 동요를 항상 흥얼거리는 음악적 분위기속에 학교생활을 하였습니다. 특히 3년째 Feeling교육으로 오카리나를 배우고 있는 2,3,4학년은 유감없이 오카리나 실력을 뽐내며 쉽지 않은 곡들을 유연하고 멋지게 연주하여 감동을 더욱 주었습니다. 그런 수많은 과정들이 모여서 11월 1일 소리물결 음악회라는 아름답고 귀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1학기 국회의장 원정혁군과 2학기 국회의장 김보민 양의 사회로 각학년의 악기연주 혹은 합창으로 공연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에는 5학년 4반 학생들의 뮤지컬이 선을 보였습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터라 부족한 것도 많았지만 긴 시간동안 연습해온 아이들의 몸짓이 노력이 귀한 결과로 드러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함께 해 주신 학부모님과 지역 주민 여러분 지도해 주신 학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전라 별바라기들은 이런 귀한 경험을 토대로 숨겨진 감성과 잠재력을 키워가는 귀한 인재로 자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