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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록 허기지는 식품 5가지…배고플 때 ‘이것만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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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등록일 15.01.15 조회수 387
 
먹을수록 허기지는 식품 5가지
밥을 먹으면 배가 부르고, 음식이 모두 소화되고 나면 허기짐이 찾아온다. 아주 당연한 원리지만, 이는 위, 장, 뇌, 췌장, 혈류 등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로 나타난다. 여러 기관과 조직이 얽혀 있는 만큼, 음식과 허기짐의 단순한 구조도 깨지기 쉽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오히려 먹을수록 허기짐을 느끼게 되는 음식도 있다. 한 인터넷 매체에 실린 내용이다.

1. 흰 빵

흰빵은 곡식의 껍질인 겨를 벗겨낸 흰 밀가루로 만든다. 곡식에 있는 섬유질 성분을 상당 부분 제거한 셈이다. 섬유질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거하면 칼로리 섭취는 그대로인데 섭취량만 늘어나게 된다.

또 흰빵을 먹으면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인슐린 수치눈 급격하게 올라가는 만큼 재빨리 떨어진다. 이러한 현상이 배고픔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스페인의 한 연구팀이 9000명의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흰빵을 두 차례 이상 먹는 사람들은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확률이 40% 이상 증가한다.

2. 짠 과자

감자 칩처럼 짭짤한 맛이 나는 과자를 먹고 나면 단맛이 나는 과자가 먹고 싶어진다. 짠맛이 나는 과자는 단순 탄수화물처럼 소화가 빠르고, 인슐린 수치의 변동이 심하다.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단 음식이 자동적으로 당기게 된다는 것이다.

즉 짠맛이 나는 과자로는 허기짐을 달랠 수 없다. 오히려 단 음식에 대한 식욕을 촉진할 뿐이다. 흔히 식사 배와 간식 배가 따로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짠 과자와 단 과자에 대한 욕구는 서로 충족되지 않는다.

3. 인공 조미료

인공조미료인 MSG(글루탐산 일나트륨)은 음식의 감칠맛을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 인공조미료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이 식욕을 40% 정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또 비만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MSG를 자주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다. 지방세포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MSG에 의해 둔감해진다는 이유다.

4. 인공 감미료

탄산음료에 주로 들어 있는 인공 감미료는 뇌 세포에 단 음식이 들어온다는 자극을 가한다. 이러한 과정이 배고픔을 제어하는 뇌 부위에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더 많은 단 음식을 찾게 만든다. 또 인공 감미료는 진짜 설탕만큼이나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더욱 음식을 찾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5. 술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줌으로써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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