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2일 제3기 고창학생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식에는 한숙경 교육장, 유재환 교육지원과장, 담당 장학사, 학생의원 20명, 협력 교사 2명이 참석하여 고창학생의회의 출범을 축하하였다. 

1부에서는 학생의장 개원사에 이어 교육장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강유 학생의장(고창북고 2학년)은 낮은 자세로 학생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숙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고창학생의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학생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였다.

이어 학생의원 한명 한명에게 임명장 수여와 꽃다발이 전달되었고, 의장단 소개가 이어졌다. 학생의원들은 주체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그에 따른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2부에서는 분과별 협의회가 열렸으며, 특히 2025년 9월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창의 예술 미래 공간’의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학생의원들은 창의 예술 미래 공간이 지역 사회와 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고창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고창학생의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나아가 소통과 자발적 참여로 고창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