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인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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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미혜 | 등록일 | 17.09.11 | 조회수 | 373 |
안녕하세요? 이번 보성초등학교 제23대 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원섭입니다. 7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학교에 부임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정읍의 동부지역에서 16년 동안 근무하면서 보성초등학교에 대한 소식을 많이 들었습니다. 학생수가 적어서 폐교 위기의 기간도 있었고 동창회의 활동도 활발하여 학교 부흥에 많이 기여 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보성초등학교 출신 장군도 배출하였고 성공한 기업인, 사회인 동문들의 소식도 들었습니다. 정읍은 물론 전라북도에서도 꽤나 이름이 난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교장으로서 무엇인가 할 일이 많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성초 출신 현직 교장으로부터 모교를 잘 가꾸어서 후배에게 물려 달라는 부탁도 받았습니다. 또한 동문들로부터도 모교 사랑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꾸준한 모교사랑은 우리 보성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조성된 학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언덕길을 올라갈 때는 힘들게 올라가거나 끌고 올라가지만 언덕을 내려갈 때는 힘껏 패달을 밟아 또 다른 언덕에 올라갈 때는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부흥기인 지금 열심히 힘을 모아 학교를 가꾸어 가면 다음에 닥쳐올지 모르는 어려움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행복하면 아이들도 행복해집니다. 아이들이 행복하면 부모님도 행복해집니다. 동식물이나 물도 좋은 말은 알아듣고 잘 자라고 건강한 물이 됩니다. 아이들도 선생님의 한마디 말에 행복해질 수도 있고 불행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들이 학교근무가 행복하고 보람 있는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우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의 생각을 존중할 것입니다. 선생님들의 활동을 적극 도울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배움이 즐겁고 창의적인 활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교육은 공감을 해주고 감동을 주고 감화를 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의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가 되어 학생만족도, 학부모 만족도, 동문 만족도, 선생님 만족도가 거의 만점에 다다를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훌륭한 보성초등학교를 만들어 갑시다.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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