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5월 27일(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와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교육공동체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으며, 최근 자살률이 급증한 상황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한 예방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장수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예방교육과 생명존중 실천 활동을 강화하고,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조기 발굴 및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생명존중 합동 캠페인 운영’,‘교육지원청 전직원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우울 및 자살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 학생 조기 발굴 및 외부기관 연계’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영곤 교육장은“생명은 그 어떤 가치보다도 우선 되어야 할 교육의 본질”이라며,“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교육기관이 단순한 교육의 장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교육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장수교육지원청 추영곤 교육장 및 위(Wee)센터의 노력이 관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가길 기대하고 있다.